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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 Vuitton New Creative Director.

그린갱
2023-02-15
조회수 67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미국 음악가, 음반 프로듀서이자 디자이너인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를 남성 컬렉션의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다. 


퍼렐 윌리엄스는 음악에서 예술, 패션으로 창의적인 세계를 확장하는 선각자로 지난 20년간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인물이며,

그래미상을 13회 수상한 그는 음악계에서 더 잘 알려져 있지만 패션계에서도 탄탄한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2003년 패션 디자이너 '니고'와 함께 스트리트 웨어 브랜드 '빌리어네어 보이즈 클럽'을 공동 설립했으며, 

'티파니 앤코', '몽클레르', 그리고 '아디다스'를 포함해 많은 명품 브랜드들과 같이 작업을 한 경력이 있다.

지난 2014년 윌리엄스가 그래미 어워드에서 선보인 커다란 갈색 모자부터 보석이 박힌 티파니 선글라스까지 그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은 종종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루이비통은 지난 2021년 11월 '버질 아블로 (Virgil Abloh)'가 타계한 뒤 23 가을, 겨울 맨즈 패션위크에서 디렉터의 공석을 유지한 채 게스트 디자이너와 함께 컬렉션을 발표한 바가 있으며,

윌리엄스의 소식은 아블로가 세상을 떠나고 1년이 조금 넘은 시점에 공개되었다.


아블로는 지난 2018년, 루이비통의 첫 흑인 수석 디자이너로 선정된 후 아블로는 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스트리트 웨어를 이용하는 등의 디자인을 통해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어모은 것으로 널리 인정받기도 했다.


아블로와 마찬가지로 윌리엄스의 창의성은 한 곳에만 한정돼 있는 것이 아니다. 

2022년 초, 그는 이듬해 바하마에서 개장할 예정인 호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외식할 때 플라스틱 소비를 제한하기 위해 휴대용 식기 세트를 출시했다.


루이비통의 CEO '피에트로 베카리 (Pietro Beccari)'는 "2004년과 2008년 루이비통과 협업한 뒤, 퍼렐을 새로운 남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며,

패션을 뛰어넘는 그의 창의적인 비전은 의심할 여지 없이 루이비통을 새롭고 매우 흥미로운 장으로 이끌 것이다"라고 전하였다. 


그의 첫 컬렉션은 오는 6월, 파리에서 열리는 남성 패션 위크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더 많은 사진과 자세한 정보는 루이비통의 공식 계정을 통하여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louisvuitt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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