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아베 치토세‘가 설립한 일본 패션 브랜드 ’사카이 (Sacai)‘가 ’메르세데스 AMG (Mercedes AMG)‘와 협업하여 패션과 자동차 분야의 헤리티지를 담은 새로운 캡슐 컬렉션을 공개하였다.

사카이가 자동차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전통과 미래를 결합한 두 레이블의 아이덴티티를 담았다.

이번 협업은 ’레드 피그‘로도 알려진 차량 ’메르세데스-벤츠 300 SEL 6.8‘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으며, ’레드 피그‘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전신으로서 24시 SPA 내구 레이스에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해당 컬렉션은 블루종, 티셔츠, 점프슈트 및 액세서리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제품들의 중심부엔 레드 피그가 사카이의 디자인을 거쳐 재탄생된 실루엣을 지니고 있다.

두 브랜드의 대표가 각각 자신의 의견을 남기기도 하였다.

메르세데스 AMG의 CEO ’마이클 쉬베 (Michael Schiebe)‘는 ”두 브랜드의 DNA가 그대로 느껴지는 방식으로 협업이 실현돼 매우 기쁘다. 혁신적이고, 파괴적이며, 독특하다.“라고 전하였으며,

사카이의 설립자인 ’아베 치토세‘는 이번 만남에 대해 ”혁신적인 품질과 순수한 우아함에 대한 상호 간의 이해에 대한 존경과 찬사로 이뤄진 협업이다.“라고 설명하였다.

사카이 x 메르세데스-AMG 컬렉션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2023년 11월 17일 오후 12시부터 라스베이거스 AMG 스피드 시티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노드스트롬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 많은 사진과 자세한 정보는 사카이의 공식 계정과 메르세데스 벤츠 AMG의 공식 계정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acaiofficial , @mercedesamg ]